동두천 ‘이슬처럼 봉사단’ 사랑의 감자 수확
동두천 ‘이슬처럼 봉사단’ 사랑의 감자 수확
  • 동두천/김명호기자
  • 승인 2009.07.0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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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으로 쌀등 구입 가을에 저소득층에 전달
싱그러운 풀잎에 맺힌 영농한 이슬처럼, 맑고 순수한 분들의 모임인 동두천 ‘이슬처럼 봉사단’(회장 정용현)는 지난 5일 소요동10통 마을에 있는 감자밭에서 회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확의 기쁨을 맛 보았다.

이날 수확은 200여평의 밭에서 감자 20kg(50박스), 10kg(150박스) 총 180여박스(1박스 당 1만원=180만원 상당)의 수확을 거둬들여 다가오는 가을에 김치김치, 쌀, 물품등을 시각장애인 및 어려운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이슬처럼 봉사단은 지난2006년 10월 결성하여 어려운 이웃 빨래봉사,앞 못보는 시각장애인의 발이되어주는등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결성된 봉사단체이다.

정회장은 “방울방울 맺힌 이슬이 하나둘 모여 큰 바다를 이루듯이 우리의 작은 정성이 더 큰 사랑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슬처럼 봉사단이라고 이름 지었다”며 ”앞으로 봉사범위를 시 전역으로 확대해 어렵고 소외된 지역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