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보험업 전 과정 '디지털 전환' 추진
롯데손보, 보험업 전 과정 '디지털 전환' 추진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1.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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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 그룹 개편·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등 진행
서울시 중구 롯데손보 본사.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중구 롯데손보 본사. (사진=신아일보DB)

롯데손해보험이 보험업 전 과정에서 '디지털 전환(DT)'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롯데손보는 지난달에 기존 '디지털 그룹'을 'DT 그룹'으로 개편했다. DT 그룹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디지털 환경 대응을 위한 DT 인프라 지원과 함께 디지털 제휴를 통한 신 채널 발굴 등 시너지 극대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를 위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파일럿을 도입해 직원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 극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롯데손보는 직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신(新)경영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데이터 중심 의사결정 체제 구현을 추진할 방침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의사결정은 데이터에 기반해 이뤄질 수 있도록 데이터 관리 체계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전 과정에서 보험업의 본질과 보험서비스의 특징을 감안해 완전한 디지털 전환과 미래형 세일즈 채널 구현을 완성해 빅테크와 경쟁할 수 있는 전통 사업모델의 디지털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