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 고드름 안전사고 주의
홍성소방서, 고드름 안전사고 주의
  • 민형관 기자
  • 승인 2021.01.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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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성군)
(사진=홍성군)

충남 홍성소방서는 최근 수일 째 이어진 강추위와 폭설의 영향으로 생긴 고드름이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1일 소방서에 따르면 특히 고드름은 눈, 얼음이 햇빛과 수도관 동파의 영향으로 건물 열에 의해 녹아내리다 다시 얼면서 생긴다. 시간이 지나 고드름의 크기가 커지면 추락해 인명사고 등의 위험이 높다.

고드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물 옥상과 외벽의 배수 상태와 수도관, 계량기 등의 동파 여부 수시 점검 △장시간 외출시 수도 계량기 및 수도관 보온조치 △대형 고드름 발생 장소에 경고문 및 통제선 설치 △대형 고드름 발생시 119 즉시 신고 등이 있다.

이에 이진규 현장대응단장은 “고드름은 날씨가 풀리면 떨어져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 보행 시 떨어지는 고드름에 주의해야 한다”라며 “안전을 위협하는 고드름 발견 시 무리하게 제거하기 보다는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mhk88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