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상황 살피며 유연하게 코로나 추가 지원 방안 준비"
이낙연 "상황 살피며 유연하게 코로나 추가 지원 방안 준비"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1.01.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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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양극화 문제 푸는 일에 정책 노력 집중"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3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 "민생 실태와 코로나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신속하고 유연하게 추가 지원방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SNS에 "내일(11일)부터 9조3000억원의 재난피해지원금이 가장 어려운 국민 580만명에게 지급된다. 도움이 되길 바라나 충분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여권에서 논의하고 있는 '4차 재난지원금'을 뜻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 대표는 '서울은 세계 1위의 4차 산업혁명 글로벌 기술 클러스터'라는 유럽특허청(EPO) 발표를 인용하며 "코로나19 위기가 계속되지만, 혹독한 위기 속에서도 우리는 희망을 만들어 간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자영업자, 소상공인, 취약노동자 등 서민의 고통이 크다"며 "지금은 코로나 양극화 문제를 푸는 일에 우리의 정책노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65명. 조심스럽지만, 1000명을 넘던 기간에 비하면 진정세"라고 덧붙였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