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블루밍', BTS·블랙핑크 제치고 '골든디스크 디지털음원 대상’
아이유 '블루밍', BTS·블랙핑크 제치고 '골든디스크 디지털음원 대상’
  • 이종범 기자
  • 승인 2021.01.0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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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밤편지' 이후 3년만
가수 아이유가 9일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디지털음원 부문 대상을 받았다. (사진 = 연합뉴스)
가수 아이유가 9일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디지털음원 부문 대상을 받았다. (사진 = 연합뉴스)

가수 아이유가 9일 방탄소년단(BTS)를 제치고 '골든디스크 디지털음원 대상’을 차지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지난 2018년 '밤편지'로 이 상을 받았던 이후 3년만이다.

아이유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 열린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위드 큐라프록스'에서 히트곡 '블루밍'으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받았다.

아이유는 “‘블루밍’이라는 곡을 꾸준하게 사랑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멋진 음악을 많이 만들어주신 아티스트와 관계자 그리고 힘든 시기를 겪는 공연예술계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이유는 “오랜만에 올해 정규앨범으로 인사드릴 것 같다”며 “어느 때보다 응원의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는데, 마음이 많이 지친 분들에게 활기가 될 수 있는 진심을 담은 음악을 들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본상은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화사, 있지, 레드벨벳, 오마이걸, 지코, 노을, 마마무 등 10개 팀이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이후 4년 연속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아이유,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엑소, 세븐틴, NCT, 마마무 등이 후보에 올라 있는 ’음반 부문‘ 시상식은 10일 열릴 예정이다.

baramss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