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변이바이러스 감염자 누적 16명…영국발 1명 추가
국내 변이바이러스 감염자 누적 16명…영국발 1명 추가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01.0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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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의 추가감염 사례가 1건 확인됐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영국에서 입국한 30대의 일가족 4명 중 3명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 된 것으로 확인된 데 이어 나머지 1명도 감염 됐다. 이로써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영국발 15명 남아프리카공화국발 1명으로 총 16명이 됐다.

앞서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30대 입국자는 지난달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국내에서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자, 정부가 기존 영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해 지난 2일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30대 남성의 일가족 4명도 변이바이러스 감염 진단감사를 받았다. 이들 4명은 30대 남성의 부모와 동생부부였다.

이들 일가족은 이 남성이 지난달 20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자가격리에 돌입해 지역사회 접촉자는 없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19일 입국한 30대 남성의 항공기 내 접촉자 7명의 검사 결과도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부터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이 의무화 됐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