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축산농가 위기… 진도군, 다양한 지원책 마련
‘코로나19’로 축산농가 위기… 진도군, 다양한 지원책 마련
  • 오충현 기자
  • 승인 2021.01.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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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도군)
(사진=진도군)

전남 진도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명품 축산 농가의 효율적 육성을 위해 △친환경 악취 저감 시설 지원 △가금농가 ONE-STOP 민원 처리 △고병원성 AI 차단 방역 등을 확대 추진한다.

또 친환경 인증 농가 등을 대상으로 올해 1억6000만원을 들여 친환경 악취 저감 시설 등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특히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해 입식 전과 출하 전에 실시하는 검사를 입식 7일전 신고를 하면 출하 전 검사까지 ONE-STOP으로 민원을 처리해 가금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민·관 합동으로 농장주변 소독과 진입로 석회 살포, 장화 갈아 신기 등 농장 단위 차단 방역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축산물도 이제는 안전하고, 깨끗한 친환경 축산물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며 “친환경 악취저감 시설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cho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