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 한랭질환 응급처치 요령 홍보나서
창원소방본부, 한랭질환 응급처치 요령 홍보나서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1.01.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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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소방본부)
(사진=창원소방본부)

경남 창원소방본부는 최근 급격한 기온하강으로 한랭 질환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랭 질환 응급처치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한랭 질환은 저체온증 처럼 전신으로 발생되거나 동상 등 국소성으로 나타난다. 추위에 오래 노출될 경우 노인이나 어린이는 갑작스러운 온도변화로 심각한 건강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

동상의 응급처치는 동상부위를 따뜻한 물(38~42℃)에 담그고 얼굴, 귀 등은 따뜻한 물수건을 대주어 자주 갈아줘야 한다. 저체온증의 경우, 젖은 옷은 벗고 담요나 침낭으로 감싸주거나 겨드랑이 또는 배 위에 핫 팩을 둬 증상을 완화시켜야 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추워진 날씨로 한랭 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한랭 질환이 의심되면 즉시 119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