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주요 정책에‘이름표' 단다
나주, 주요 정책에‘이름표' 단다
  • 나주/김승남기자
  • 승인 2009.07.0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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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실명제’ 시행…보조금 관리 등 48건 공개
담당공무원 실명공개로 신뢰도 제고

나주시의 주요 정책 결정과 집행과정에 참여한 공무원들의 실명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정책실명제가 7월부터 시행됐다.

시가 시행하는 정책실명제는 시민들의 권익과 복지증진, 시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시책이나 5억 이상 주요사업에 참여한 공무원과 참여자들을 실명으로 알리는 것으로, 업무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며, 정책 수행자의 긍지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또 시민들에게 책임감 있는 시정 수행의 의지를 확실히 함으로써 시정에 대한 신뢰를 높여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과 참여 시정을 실현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나주시는 정책실명제의 시행을 위해 지난해 말 운영규칙을 제정하고, 운영프로그램 개발 등 준비를 통해 7월 1일부터 보조금 관리 제도와 자전거이용 활성화, 문평 농공단지 조성 등 48건을 시 홈페이지 행정정보 공개란에 공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