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중소기업 부동산 업무지원
구미, 중소기업 부동산 업무지원
  • 구미/장일국기자
  • 승인 2009.07.0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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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中企 부동산 도우미'제도 실시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최근 국내외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소재 2,000여개 중소기업체의 경제위기 조기극복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경영에 필요한 부동산 지원시책을 전국 최초로 이달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제적 기반이 약한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혜택을 주기위해 부동산감정평가, 매매, 임대, 토지의 분할측량 등 경영활동에 따른 업무지원을 위한 기관단체 협의를 7월중으로 끝내고 8월에는 6개기관이 참여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이 경제활동을 위해 거쳐야 하는 필수과정으로 부동산거래나 이용에 대한 수수료 비용을 10~20%정도를 경감해 줌으로서 연간 약 5,000만원 정도의 실질적인 경영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며 이번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관은 감정평가 2개기관, 측량관련 1개기관, 매매, 임대관련 390여개 기관단체, 사업자가 동참할 예정이다.

황진일 부동산관리과장은 “앞으로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시책을 적극 발굴 추진하면서 관련기업체의 호응도나 이용 상황을 감안, 점차적으로 지원 범위 확대방안을 검토해 나갈 생각”이라며 “이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관내에 소재하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중소기업사랑 부동산도우미제도를 적극 이용하여 기업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