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지역자활센터, 활동서비스 이용자에게 방한이불 세트 전달
장흥지역자활센터, 활동서비스 이용자에게 방한이불 세트 전달
  • 박창현 기자
  • 승인 2021.01.0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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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흥지역자활센터)
(사진=장흥지역자활센터)

전남 장흥지역자활센터가 경제적 자활을 꿈꾸고 있는 저소득층(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활동서비스 이용자에게 방한이불 세트를 전달했다. 

7일 센터는 "지난 연말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지자 장애인 활동서비스를 제공 받는 이용자 가정에 보일러가 터져 방안에 물이 차 가재도구 일부와 침구류가 물에 젖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사회서비스사업(장애인 활동지원 사업, 가사·간병 방문 지원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는 센터가 이번에 저소득층 이용자에게 방한이불을 전달하는 등 나눔을 실천한 것이다. 

이용자는 장애(14구간-다형)로 움직임이 쉽지 않은 환경에서 몇 년 전 사고로 딸을 잃고 그의 어린 자녀(손주 남매)들을 돌보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장흥지역자활센터에서는 위수미 센터장과 사업 담당자가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안부와 서비스 상태를 살피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방한이불 세트를 전달하는 조치를 취했다.

위수미 센터장은 “소외 계층 대상자에게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있음을 알리고, 아름답고 훈훈한 지역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c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