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대설특보·한파·강풍에 기온 ‘뚝’…아침 최저 영하 20도
[오늘날씨] 대설특보·한파·강풍에 기온 ‘뚝’…아침 최저 영하 20도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1.01.0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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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한파까지 덮친 서울, 한낮 기온도 영하10도
서울 광화문역 인근. (사진=연합뉴스)
서울 광화문역 인근. (사진=연합뉴스)

목요일인 7일은 폭설과 한파, 강풍까지 겹치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20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는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눈이 그쳤지만 현재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충남·전라·경남 서부·제주에는 폭설이 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께부터 중부 지역은 대부분 눈이 그치겠지만 모레(9일)까지 충남·서해안은 최대 20cm, 제주는 최대 5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폭설, 한파에 이어 강풍까지 겹치며 체감온도는 더욱 내려가겠다. 현재 전국 곳곳에는 대설특보를 비롯해 한파·강풍·건조특보가 발효됐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20도를 보이며 맹추위를 이어가겠고 한낮 기온 또한 영하12 ~영하 3도를 보이며 매우 춥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15도, 인천 -15도, 수원 -15도, 춘천 -18도, 강릉 -12도, 홍성 -13도, 청주 -13도, 대전 -14도, 전주 -12도, 광주 -8도, 목포 -6도, 여수 -6도, 안동 -13도, 대구 -12도, 포항 -10도, 울산 -5도, 부산 -5도, 창원 -8도, 제주 -1도, 백령도 -11도, 흑산도 -5도, 울릉도·독도 -7도 등이다.

한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10도, 인천 -11도, 수원 -10도, 춘천 -9도, 강릉 -6도, 홍성 -8도, 청주 -9도, 대전 -8도, 전주 -7도, 광주 -6도, 목포 -5도, 여수 -3도, 안동 -8도, 대구 -6도, 포항 -5도, 울산 -3도, 부산 -3도, 창원 -4도, 제주 0도, 백령도 -9도, 흑산도 -2도, 울릉도·독도 -5도 등이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에서 ‘좋음’ 수준이겠다.

기상청은 “이번 한파는 모레부터 차츰 풀리겠으나 평년(아침 -12~0도·낮 1~9도)보다 2~6도 낮은 추위가 장기간 이어지겠다”고 전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