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네이버·요기요 손잡고 비대면 영업 강화
뚜레쥬르, 네이버·요기요 손잡고 비대면 영업 강화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1.0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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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주문·요기요 익스프레스 도입, 소비자 편의↑
이달 '배달의민족 선물하기' 서비스…배달앱 할인 이벤트도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네이버 스마트주문, 요기요 익스프레스 등을 도입하며 비대면 수요 잡기에 속도를 낸다. (제공=CJ푸드빌)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네이버 스마트주문, 요기요 익스프레스 등을 도입하며 비대면 수요 잡기에 속도를 낸다. (제공=CJ푸드빌)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는 뉴노멀(New Normal, 새로운 표준)로 자리 잡은 비대면 서비스 수요를 잡고자, 신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적극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뚜레쥬르가 새롭게 론칭하는 서비스는 ‘네이버 스마트주문’과 ‘요기요 익스프레스’, ‘배달의민족 선물하기’ 등으로, 소비자 편의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우선, 네이버 스마트주문은 소비자가 네이버 포털을 통해 제품 주문 후 희망 매장에서 픽업하는 비대면 주문 서비스다. 

네이버에서 뚜레쥬르를 검색 후 픽업 희망 매장의 플레이스 페이지에서 스마트주문으로 메뉴 확인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소비자는 제품 종류와 특징을 바로 확인하고, 대기시간 없이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매장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요기요 익스프레스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했다. 요기요 익스프레스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차세대 딜리버리 서비스다. 

정교한 라스트마일 기술을 통해, 소비자들은 기존보다 더욱 빠르고 정확한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게 CJ푸드빌의 설명이다. 요기요 애플리케이션 내 익스프레스 페이지에서 주문 가능하다. 

뚜레쥬르는 또, 이달 중 ‘배달의민족 선물하기’에 입점해 뚜레쥬르 배민 전용 상품권을 판매할 계획이다. 배달의민족 앱 내 ‘선물하기’ 페이지에서 구매 후 지인에게 바로 선물할 수 있다. 

뚜레쥬르는 지난 2019년 9월에 배달 서비스를 처음 도입한 이후, 매월 관련 매출을 경신할 정도로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수요가 폭증한 지난해 하반기 뚜레쥬르 배달 서비스 매출은 같은 해 상반기보다 70% 이상 신장했다. 

뚜레쥬르는 현재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과 연계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현재 전국 1000여개 가맹점에서 배달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집콕족 필수템인 식빵·샌드위치 등 식사빵과 코로나19 블루를 달래줄 디저트용 제품을 배달·포장 서비스로 이용하는 문화가 완전히 자리 잡았다”며 “새해에도 급변하는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신규 서비스와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뚜레쥬르는 1월 한 달 간 배달앱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1월10일까지 쿠팡이츠 1만2000원 이상 첫 주문 시 6000원 할인과 누구나 4000원 할인, 요기요 익스프레스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최대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상세 내용은 각 배달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