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작년 해외서 5조8624억 수주
대우건설, 작년 해외서 5조8624억 수주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01.0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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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목표 해외 수주액 8000억 초과 달성
서울시 중구 대우건설 사옥. (사진=대우건설)
서울시 중구 대우건설 사옥.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작년 해외수주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11건, 5조8624억원 규모 수주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작년 1월 3445억원 규모 베트남 스타레이크시티 B3CC1 용지매각 및 호텔&오피스 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상반기에 △베트남 K3TT1&2 빌라(2179억원) △나이지리아 NLNG Train 7 원청 EPC(2조669억원) △싱가포르 주롱 도시철도공사(1550억원) △홍콩 판링 우회도로공사(1251억원) △나이지리아 Indorama 2 FCU(834억원) 사업을 수주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이라크 알 포우 신항만 컨테이너터미널 안벽공사(5586억원) △이라크 알 포우 신항만 컨테이너터미널 준설매립공사(7936억원) △이라크 알 포우-움카스르 접속도로(4810억원) △이라크 알 포우 신항만 주운수로 공사(3433억원) △이라크 알 주바이르 침매터널 본공사(6931억원) 등을 수주했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작년 목표로 책정했던 해외수주액 5조원을 초과 달성하게 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의 해외 현장이 양호한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뛰어난 주택 부분의 실적을 바탕으로 새해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기본을 지키면서 미래를 대비해 고객과 함께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