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행복한 ‘꿈의도시 연천 건설’ 박차
주민이 행복한 ‘꿈의도시 연천 건설’ 박차
  • 연천/김명호기자
  • 승인 2009.07.0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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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 후반기 군정 운영 계획
세계인과 함께하는 역사·문화도시 구축
자연환경생태 체험파크 조성에도 심혈

민선3기에 이어 민선4기 연천군수에 취임한 김규배 군수가 지난 1일 취임 7주년을 맞았다.
취임 초기부터 낙후지역이란 오명을 벗고 역사와 문화, 인간이 공존하는 차별화된 꿈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발로 뛰어온 김규배 연천군수를 만나 그동안 추진해온 주요 군정 성과와 후반기 군정 운영계획을 들어봤다.

- 꿈의도시 ‘로하스연천’ 건설

군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전곡근린공원 조성 공사가 지난 5월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가근린공원은 하반기에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내년도에 완료할 계획이다.
주민의 여가생활 및 삶의질 향상을 위해 사업비 225억원을 투입 연천읍 옥산리에 108,656㎡에 건축면적 7,672㎡로 조성하는 연천문예체육회관이 지난해 10월 착공, 2010년 2월 준공 예정이다.
또한 지난 3월 고령화시대에 대비해 연천읍 옥산리 874번지에 부지면적 3,848㎡, 연면적 2,433㎡에 지상3층 규모로 조성하는 노인복지회관 신축공사가 착공해 내년 1월 준공 예정으로 문예체육회관 및 노인복지회관이 건립되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천군민의 오랜숙원사업이었던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지난해 3월 전곡읍 조흥아파트 340세대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 2,100여 세대에 공급을 완료했으며, 2010년까지 전곡읍 시가지 전역 및 청산면 일부지역을 2011년부터는 연천읍 및 기타지역에 도시가스 공급망을 확충하여 지역주민의 생활여건 및 복지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웰빙농업도시 연천

청정지역의 잇점을 살려 콩과 율무, 쌀등 웰빙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해 관광.웰빙농업도시로 발전을 꾀하고 있다.
연천군은 지난1일 우수 농산물을 가정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남토북수 연천장터(http://www.lohasyc.co.kr)’를 오픈해 연천 쌀, 율무, 콩등 120여종의 우수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말에는 전곡리선사유적지에서 문화행사와 곁들여 도시 소비자에게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농산물을 싼 가격에 공급하는 ‘로하스 농산물 대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친환경 관광레저 도시건설

천혜의 절경인 임진강 주변에 환경친화적 리조트시설인 백학관광리조트를 개발한다.
백학면 학곡리.구미리 일원에 235만9946㎡에 들어서게 될 백학관광리조트는 레저 및 건강기능을 반영한 사계절 가족형 월빙.레저 단지 조성사업으로 그 동안 문화 인프라에 소외됐던 경기북부 지역이 다양한 문화관광 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대산 평화체험 특구조성사업은 현재 토지보상이 완료되어 공공부분에 대한 공사가 진행 중이며,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18홀 골프장과 함께 2011년 완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오토캠핑장을 갖추고 새롭게 문을 연 한탄강관광지에 지난 1일 물놀이 시설이 추가로 조성됐으며, 관광지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21억여 원을 들여 높이 50m, 폭 30m의 자연지형을 최대한 활용한 인공폭포인 '한여울폭포'가 이달말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역사·문화도시 연천

구석기문화 및 선사문화를 교육.놀이.체험 등을 통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는 2007년, 2008년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대한민국 우수축제에 선정돼 이미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는 5일동안 90여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지도가 높아졌으며, 구석기축제의 상징성 및 테마를 강화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176-1번지 일대에 사업비 554억 9천여만원을 들여 7만2천599㎡(약 2만2천평)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의 연면적 5천㎡규모로 도립 선사박물관을 조성한다.
지난 3월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들어간 도립 선사박물관은 내년 10월 완공될 것이다.
오는 9월에는 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전곡읍 전곡리 사랑동 일원 47,686㎡에 역사문화공원, 홍보전시관, 숙박시설 등을 조성하는 역사문화촌 조성사업이 착공해 2013년 완공 예정이다.
역사문화촌이 들어서는 전곡리 선사유적지 주변은 한탄강관광지, 도립 선사박물관, 어린이 교통랜드 등의 관광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교육과 문화, 관광을 어우르는 테마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하스파크 조성 순항

로하스파크는 군남면 옥계리 일대 8만8천여㎡에 연천군의 주요 농산물인 콩과 율무를 주제로 한 복합가공단지와 농촌휴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공·민간을 포함해 199억원이 투입한다.
장류공장을 비롯해 전통음식점, 습지생태공원, 전시 판매시설, 숙박시설 등을 2010년까지 갖춰 율무와 콩 등 지역 특산물 판매촉진과 관광을 겸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6월 1단계로 기반시설과 로하스 파크의 생태습지가 완공되었으며, 오는 12월에는 통나무집 펜션 3개동도 문을 열 계획이다.
내년에 완공될 예정인 로하스파크에는 판매시설과 함께 인삼 가공공장, 연구소도 추가로 들어서게 된다.

-SOC확충을 통한 성장 동력 창출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 기반시설인 37번 전곡~적성~영중구간 도로 확포장공사가 지난 3월 착공해 2017년 완공 예정이며, 동두천 상패~ 연천 초성 구간 9.85㎞ 3번국도 도로 확.포장공사도 지난 5월 착공에 들어가 2017년 완공될 계획이다.
또한 연천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경원선전철 연천 연장을 위하여 노력한 결과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 중에 있어 현재 동두천까지 운행되는 경원선 복선전철을 연천역까지 연장하고 경기북부지역을 동서로 관통하는 37번국도 연천 구간과 만성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3번국도 우회도로 조기 건설을 통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충해 1시간대 수도권을 연결하는 도로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산업기반시설 확충

연천군 백학면 통구리 일대에 399,507㎡규모로 조성되는 연천군 최초의 산업단지인 백학일반 산업단지가 2010년에 완공되며, 현재 62%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장남면 원당리에 민간자본 17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0만㎡규모의 일반산업단지를 오는 8월 착공해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12월께 준공할 수 있어 인근에 위치한 백학산업단지와 함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무허가 염색공장이 밀집한 청산산업단지를 제도권으로 흡수하기 위해 연천군이 부단히 노력해온 점이 결실을 맺어오는 2011년까지 청산면 대전리 무허가 섬유?염색단지에 534억원을 들여 섬유.염색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청산 일반산업단지가 완공되면 한탄강 및 임진강 수계 환경오염 저감 및 고용창출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반도의 중심, 로하스연천

연천군은 가상의 위치로만 존재했던 중부원점을 복원해 한반도 지도의 중심점이라는 상징성을 알리고 이를 관광자원화 할 방침이다.
지난 3월에 착수해 오는 8월 완료예정인 중부원점 복원 및 활용방안 결과를 토대로 중부원점에 상징 조형물을 설치하고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등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독점적인 브랜드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자연생태체험파크 및 임진강복합문화관광지 조성

오는 2011년 6월까지 137억원을 들여 임진.한탄강 합수지점인 연천군 군남면 남계리, 전곡읍 마포리, 미산면 동이리 등 3개 지역 5만여㎡에 자연생태 체험파크를 조성하고 인근 군남면 삼거리 82만㎡에도 419억원 이상을 들여 복합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제20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생활체육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제20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연천에서 열린다.
군은 지난 2006년 대회 개최가 확정된 이후 53억5400만원을 들여 주 경기장인 연천공설운동장등 13개소에 대한 개.보수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내 31개 시.군 선수단 및 방문객 등 약 20,000여명이 연천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경기장 및 숙박시설, 도로교통시설, 임시주차장 운영등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