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지역 사회서비스 질을 높여 올해 1월과 7월 중 이용자를 집중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예산범위 내 분기별 대상자 선정을 할 예정이며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이번 신청기간은 4일부터 오는 20일까지며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하시고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희망 서비스를 신청하면 대고 대상 사업으로는 아동청소년심리지원, EYE1004건강두드림(시각안마),노인문화여가토탈서비스 등 총15개사업이다.

군산시는 올해 사회서비스 예산으로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투자사업(16개사업)37억2천4백만원,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3개사업)10억1천4백만원,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및 방과후활동사업(도비 보조사업 포함)15억1천3백만원 등 총 21개 바우처 사업에 62억5천2백만원을 투입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시는 지난해 대비 7억1천8백만원 예산증가로 늘어나는 사회서비스 욕구를 반영했으며, 특히 발달장애인 주간 및 방과후 활동서비스사업이 6억이상 증액됐고, 이용자도 52명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신청대상 소득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20%(4인가구 585만원) 또는 150%(4인가구 731만원)이하로 사업별 연령, 가구특성 등 신청자격을 충족해야 하고 서비스별 기준정보에 따른 우선순위(질병, 장애,연령, 저소득순 등)를 적용해 이용자를 선정하게 된다.

아울러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사업은 개인 또는 사회 전체의 도움이 필요한 모든 국민에게 복지, 보건의료, 교육,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 분야에서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고 상담, 재활, 돌봄, 정보의 제공, 관련 시설의 이용, 역량 개발, 사회참여 지원 등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제공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질의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며 그 비용을 전자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지역별․가구별로 다양한 특성과 수요에 따라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사업 개발․집행해 지역주민이 체감하는 사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작년 16개사업에서 15개사업으로 1개사업이 구조조정․폐지(장애인비전형성서비스)했다.

황대성 경로장애인과장은 "영유아에서 청년, 노인, 장애인까지 군산 시민이 골고루 누리는 행복도시 실현을 위해 군산시와 읍면동 주민센터, 서비스 제공기관이 협업해 지역 맞춤형 사회서비스 개발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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