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확실한 경제 성장, 지역활력 회복’ 행정력 집중
구미시, ‘확실한 경제 성장, 지역활력 회복’ 행정력 집중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1.01.0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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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시)
장세용 구미시장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2021년 신축년 새해 시정목표를 ‘확실한 경제 성장, 지역 활력 회복’으로 정하고 경제 반등과 동시에 지역사회의 활력부여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 탄탄한 감염병 대응체계 토대위에 구미스마트그린산단 조성,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등으로 구미공단을 첨단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키면서 강소연구개발특구, 5G 기반 VR·A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홀로그램 기반 기술개발 사업 등 신성장 산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상생형 구미일자리’가 올해 산업부 공식 일자리사업으로 지정돼 착공하며, 동시에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본격 추진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탄탄한 고용체계를 구축한다.

도시재생 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 원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선주원남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제2·3구미공단 재생사업 등 국비지원 대규모 재생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통합신공항 배후도시 구미의 재도약 발전방안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공항 패러다임 변화에 맞게 공항경제권 조성, 공항 접근성과 도심간 연계성 확보를 위한 교통망, 도시 인프라 구축 등으로 구미의 재도약 기회를 마련한다.

코로나19로 1년 순연돼 개최하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따른 그 파급효과를 지역 모든 분야로 확산시켜 지역경기부흥과 함께 문화·체육도시 구미를 만든다.

또 주민자치위원 393명과 함께 주민이 주도하고 다함께 누리는 구미형 주민자치 본격 실행, 청년정책참여단,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육아종합지원센터 디자인단 운영 등 시정 전반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시책들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중심 시정을 구현한다.

장세용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구미 성장 동력 확보를 늦추지 않은 지난해의 성과가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경제 성장, 지역 활력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축년 새해에는 소와 같은 우직한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