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민 창원농기센터 소장, 취임 후 연휴 반납…'청정 창원' 사수
김선민 창원농기센터 소장, 취임 후 연휴 반납…'청정 창원' 사수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1.01.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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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돼지열병·구제역 가축방역현장에 주둔하며 상황 점검
(사진=창원시)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김선민 소장이 지난 1일 취임 후 첫 행보로 가축 질병 없는 청정 창원을 사수하기 위해 AI • ASF(아프리카 돼지열병) • 구제역 가축방역현장에 주둔하면서 확산방지를 위해 연휴를 반납, 질병을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까지 시에서 구제역과 ASF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난 12월4일 주남저수지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 검출된 후 현재까지 총4건 검출됐으며, 12월 26일 마산합포구 우산천에서 AI(H5형)가 검출돼 고병원성 검사 중이다.

이에 AI 유입차단 및 농장발생 예방을 위해 2019년 9월부터 운영 중인 ASF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확대 운영하고, 거점소독시설 2개소 주남저수지 통제초소 1개소 운영과 함께, 소규모 방역 취약 축산 농가를 소독 지원하기 위해 공동방제 단(4개)을 운영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거점소독시설 통제초소 운영철저를 기반으로 소독차량 살수차량을 비롯한 가용 가능한 방역자원을 총동원해 악성가축전염병 발생을 차단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 줄 것과 축산농가 스스로 가축전염병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의심 축 발생 시 즉시 가축방역기관으로 연락해주기를 당부 한다”고 전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