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고용안정 일자리센터, 5개월 만에 목표 130% 달성
익산 고용안정 일자리센터, 5개월 만에 목표 130% 달성
  • 문석주 기자
  • 승인 2021.01.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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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고용안정 일자리센터가 운영 5개월 만에 목표 130%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3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문을 연 후 35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는 당초 목표 270명 대비 130%를 달성한 수치이다. 

역대 최대규모로 지원되고 있는 고용안정일자리센터는 전국 최초로 시에 문을 열었으며 5년간 79억원이 투입돼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선 하림산업 외 106개 기업을 확보해 57개 기업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근로자 근로환경개선 생산현장 체질강화지원으로 86명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이뤘다. 

동행면접과 찾아가는 이동상담사업은 취업상담사가 동행해 면접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근로자 만족도가 높은 사업 중에 하나다. 

현장중심 일자리 한마당사업은 미니취업박람회 형식으로 구직상담(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현장면접으로 취준생에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며 근로자 사기 진작을 위한 문화의 날 지원사업은 자동차 극장, 가을음악회, 가족동반 영화관람 등 일상에 지친 직장인에게 큰 위로를 줬다. 

이어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고용연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전문가(회계사, 노무사, 경영전문가)를 통한 기업 내‧외부 역량진단 종합진단 컨설팅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했으며 근로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공정개선과 혁신 (품질개선, 불량률 감소, 공장자동화 등), 작업 및 복지환경 개선 (노후작업장, 휴게실 등 개보수)으로근로자와 기업 모두 만족감을 줬다. 

또 시에 새로 둥지를 튼 신산업인 홀로그램 기업을 유치해 사무실, 기자재 등 임차비 지원으로 정주 여건을 조성을 지원했고 홀로그램 시제품 개발지원 사업을수행 중인 5개 기업에 청년 3명이 취업해 가시적인 성과를 조금씩 보이고 있다. 

특히 채용연계형 환경개선사업은 1개 기업에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해 중소기업 작업장 노후화, 휴게시설, 구내식당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구인업체 근로자 근무 만족도가 올라갔고 기업의 생산력 증대로 이어져 새로운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가 있었다.

일자리센터는 시에서 추진하는 자체 일자리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구인·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지원하고 현장형 구직상담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청년층과 유망구직자들이 지역에 정착하도록 하기 위해 익산의 강소기업 소개 및 구인정보제공, 현재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대면, 비대면 미니취업박람회 등을 개최했고 이를 통해 취업실적 5건, 구직등록 103건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과 직장인들의 퇴근시간을 고려하여 저녁 8시까지 구직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구직자가 가고 싶은 기업에 대한 정보와 취업능력이 부족할 경우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개별 맞춤형 취업 서비스로 구직자들에게 전문기관이 실시하는 전문자격증 교육을 제공해 일자리 미스매치 최소 성공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내년에도 일자리사업 컨트롤타워인‘고용안정 일자리센터’를 활용해 양질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이 살고 싶은 강소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