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또 일냈다…日 레코드대상 해외 아티스트 최초 '특별국제음악상' 수상
방탄소년단 또 일냈다…日 레코드대상 해외 아티스트 최초 '특별국제음악상' 수상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0.12.3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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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본 레코드대상서 해외 아티스트 중 유일
(사진=카카오)
(사진=카카오)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음악 시상식 제62회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특별국제음악상'을 수상했다. 

31일 방송·연예가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30일 TBS에서 생중계된 제62회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올해 신설된 '특별국제음악상'의 초대 수상자가 됐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해외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상을 는 쾌거를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수상 소감으로 "제62회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특별국제음악상을 받게 돼 정말 감사드리며 올해는 세계적으로 힘든 해였는데, 음악이 더없이 큰 힘이 됐다. 저희 노래도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8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 일본에서는 첫 공개되는 새 앨범 'BE(Deluxe Edition)'의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퍼포먼스를 영상을 통해 선사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25일 발표된 일본 오리콘 차트 작품별 판매수 분야 '앨범 랭킹부문'에서 '맵 오브 더 솔 : 7 더 져니(MAP OF THE SOUL : 7 THE JOURNEY)'가 65만8882장이 판매돼 3위에 등극했다.

해당 차트에서 '맵 오브 더 솔 : 7'과 'BE'는 각각 5위와 16위에 링크됐으며 89위를 차지한 '스쿨 러브 어페어 스페셜 에디션(SKOOL LUV AFFAIR SPECIAL ADDITION)'을 포함해 4장의 앨범이 톱100에 진입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아티스트별 세일즈(싱글·앨범·스트리밍·DVD 등 판매 금액 합산)에서도 2위에 올랐고 스트리밍 랭킹에서는 '다이너마이트'를 통해 7위를 기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올해 빌보드 차트 양대 산맥에서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타임지 '올해의 인물'에 선정되기도 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