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투썸플레이스는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 홀케이크를 역대 가장 많이 판매했다고 31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61% 증가했다. 투썸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선보인 차별화된 컨셉트와 인스타그래머블한 비주얼로 밀레니얼 세대 감성을 충족시킨 게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전체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중에선 시즌 테마 컬러인 보라색을 활용한 신제품과 시그니처 제품이 판매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실제 ‘트리플 베리 치즈 무스’, ‘블랙베리 샤를로뜨’ 등 시즌 신제품 매출은 해당 기간 홀케이크 전체 매출의 19%를 차지하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투썸의 베스트셀러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과 ‘딸기생크림’, ‘레드벨벳’ 판매량도 평소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투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가맹점주와 현장 직원이 힘을 합쳐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브랜드로 좋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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