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도·인도에 농산물 방치…통행 불편
차도·인도에 농산물 방치…통행 불편
  • 부평/백칠성기자
  • 승인 2009.07.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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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재래시장 앞 천주교등 일대…주민들 “대책마련 시급”
인천시 부평 재래시장 앞 천주교와 부평신협 차도. 인도에 인근 상가에서 무단으로 점유하고 농산물등 상품을 인도에 방치, 시장을 보러나온 주민들이 차도를 이용해 보행을 하고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화물차등을 대로에 대각선으로 주차해 놓고 있어 차량통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으며 도로가 비좁아 곡예 운전으로 항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운전자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사고 있다.

2일 부평구와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부평시장 앞 천주교 및 부평신협 (부평구 부평동 254-4)일대 인도등 도로면에 농산물등 물건을 마구 적치해 놓고 장사를 펼치고 있어 시장을 보러온 주민들이 주차장이 없어 불편을 호소하고 있으며, 유로 주차면까지 물건을 적재해 놓고 있어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인천세계도시축전을 앞두고 도로와 인도에 마구잡이로 농산물등 물건을 싸놓고 상행위를 펼치고 있어 노점상으로 둔갑되는 상황이 빚어져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고 있으며 흙먼지와 쓰레기를 배출해 대기오염을 부추키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또한 점포를 갖고 있는 일부 상인들이 가게앞 인도에 물건을 적치하고 상행위를 하고 있어 보행도로가 비좁아 인도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시민들이 차도를 이용하는 바람에 교통사고의 위험이 가중되고 있다.

지역주민 김모씨(55 부평구 부평동)는 “출퇴근 시간에 이곳을 통과 하려면 차량정체와 곡예운전으로 사고위험이 항시 우려되고 있는 실정인데도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고 있으며 최근 일부 상가에서 유료 주차면을 점거하고 물건을 적재해 놓고 있어 물건을 피해 대각선 주차를 일삼고 있는 바람에 차선이 좁아져 교통체증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데도 구가 뒷짐행정으로 일관, 재래시장을 찾는 주민들이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며 지속적이며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