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2020년 10대 뉴스 선정
양구군, 2020년 10대 뉴스 선정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0.12.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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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구군)
(사진=양구군)

강원 양구군이 올 한해 주민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2020년 양구군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10대 뉴스에는 △코로나19 극복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 자금 총 40만원 지급 △해안면 무주지 경작민의 70여년 숙원 해결 길 열려 △도내 최초로 농업인수당 지급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전국 지자체 경쟁력 평가’ 군(郡) 단위 도내 종합 1위 및 전국 종합 9위 △코로나19 극복 위해 마스크 공급 및 각종 지원시책 추진 △음압특수구급차와 군(軍) 의무후송헬기 도입 △군 장병 나라사랑카드 결제 시 양구상품권으로 30% 환급 및 11월부터 장병 우대업소 전 업종으로 확대 △양구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양구 비전 2030’ 수립 △양구군 재정 3년 연속 채무 ‘0’ 기록 등이 선정됐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전 군민에게 두 차례에 걸쳐 20만원씩 총 40만원의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 자금을 양구사랑상품권으로 지원했다.

이에 따라 군은 총 90억원의 자금을 시중에 풀었다.」

군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홈페이지의 설문조사 코너에서 전 군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400여 명이 설문에 응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설문조사에는 남성(61%)이 여성(39%)보다 참여율이 높았고, 연령대로 살펴보면 30대(36%)와 40대(25%), 20대(20%) 등 젊은 층이 상대적으로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설문조사는 설문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편리하도록 사전에 16개의 후보 뉴스를 선정해 주민들이 5개의 뉴스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군정 소식지인 ‘국토정중앙 메아리’ 1월호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선정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정병두 기획조정실장은 “10대 뉴스 선정결과를 보면 올해에는 코로나19, 그리고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뉴스들이 선정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 좋은 소식이 연말에 10대 뉴스를 장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