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시대가 도래했다.
TV 조선 '미스터트롯'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내며 최종 우승을 차지한 임영웅이 각종 조사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오디션 종료 후에도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29일 방송·연예가에 따르면 임영웅이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를 빛낸 연예인'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팬앤스타' 가수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임영웅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인영웅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한 '2021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인물·문화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소비자포럼은 임영웅을 포함한 박세리, 제시, 방탄소년단, 이날치 밴드, 이은형-강재준 부부 등을 '2021년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인물'에 선정했다.
임영웅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20년을 빛낸 최고의 스타에도 선정됐다.
임영웅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아이돌차트'에서 진행한 '2020년을 빛낸 최고의 스타는?’이라는 설문조사에서 34만4915표를 획득해 최종 1위에 올랐다. 총 투표수 87만1159표 가운데 득표율 약 40%에 수치다.
임영웅에 뒤를 이은 2위는 30만5267표를 얻은 강다니엘이 차지했으며 3위는 이찬원(4만 7439표)이다.
이어 지민(방탄소년단, 4만5319표), 뷔(방탄소년단, 2만9199표), 송가인(2만3374표), 진(방탄소년단, 1만3032표), 정국(방탄소년단, 1만1320표), 영탁(9602표), 제이홉(방탄소년단, 8924표), 하성운(5860표), 슈가(방탄소년단, 5281표), 김재환(4755표), 임영민(4139표), 이대휘(AB6IX, 3673표), 박우진(AB6IX, 3377표), 박지훈(3091표), 김호중(1177표), 민현(뉴이스트, 835표), 홍자(580표) 순으로 기록됐다.
트로트 가수인 임영웅은 '팬앤스타'에서 가수 랭킹 1위를 차지해 바야흐로 트로트 시대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로 발돋움했다.
'팬앤스타'(더 팩트 운영 주간아이돌 랭킹 사이트)는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가수랭킹 투표에서 임영웅이 840만4872표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가수 김호중이 458만2600표를 얻으며 2위에 등극했다. 3위는 235만3805표를 얻은 슈퍼주니어다.
그동안 '팬앤스타'는 가수랭킹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아티스트가 있을 경우 지하철 2호선 42개역 전광판에 '1위' 축하 영상을 상영해왔다. 10주 연속 1위를 하면 '명예의 전당'에도 오른다.
[신아일보] 이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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