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멈춤' 자원봉사 활동에 지역 사회단체 참여 줄이어
'동해 멈춤' 자원봉사 활동에 지역 사회단체 참여 줄이어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0.12.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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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해시)
(사진=동해시)

강원 동해시는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자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가운데 관내 각급 사회단체가 솔선수범해 자율방역 및 질서계도에 나서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동해시자율방범연합대는 연합대를 중심으로 10개동 소속 자율방범대원들이 지역의 최일선에서 방역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지난 드라이브 스루 운영기간에는 차량 및 시민들의 질서계도 요원으로서 봉사활동에도 매진했다.

동해시모범운전자회도 회원 10여명이 선별진료소 질서 계도요원으로 활동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10개 동은 동 자율방재단이 주축이 돼 60여명의 인력으로 어린이 놀이터, 교회 버스 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 320여개소에 휴일을 반납하고 시설방역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대한적십자봉사회, 동해시의용소방대연합대, 동 주민자치위원, 자율방범대원, 육군1900부대 장병 등 80여명으로 구성된 시 방역전담반은 540여개소에 대한 생활방역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적십자봉사회, 부인회, 청소년연합회에서는 자가격리자들을 위한 물품 포장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자원봉사단체들을 위한 온정도 이어지고 있다.

망상해수욕장 내 카페 '클램'은 빵과 커피 100개씩을 지원하며,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따뜻한 위문과 격려활동을 전개했다.

양원희 시 행정과장은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을 종식시키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 주시는 모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우리지역 멈춤의 노력이 대한민국 전체에 선한 영향을 끼쳐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