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공직자, ‘혼자’가 아닌 ‘함께’ 따뜻한 메시지 전달
태안군 공직자, ‘혼자’가 아닌 ‘함께’ 따뜻한 메시지 전달
  • 이영채 기자
  • 승인 2020.12.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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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취약계층 아동 85가정 군 공직자 1대1 매칭, 간식 배달 기부
사진은 지난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전달 받은 어린이 모습.(사진=태안군)
사진은 지난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전달 받은 어린이 모습.(사진=태안군)

충남 태안군 공직자들이 연말을 맞아 ‘사랑의 기부’에 나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간식과 함께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태안군 공직자 아름다운 기부’를 추진했다.

이를 위해, 군은 이달 중순 군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기부자 85명을 모집해 취약계층 아동 가구에 1대1로 매칭, 지난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 치킨, 아이스크림 등을 배달 기부했다.

기부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작은 선물이지만 아이들에게 따뜻한 정이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