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올해 2차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평가회의 개최
국방부, 올해 2차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평가회의 개최
  • 허인 기자
  • 승인 2020.12.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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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과분석, 전략 상황 평가 및 내년 추진 방향 토의
'2020-2차 전작권전환 추진평가회의'. (사진 = 국방부)
'2020-2차 전작권전환 추진평가회의'. (사진 = 국방부)

국방부는 28일 서욱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2020-2차 전시 작전통제권 전환 추진평가회의‘를 합참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업무성과를 분석하고, 변화하는 전략 상황 평가 및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코로나19 정부 방역치침에 따라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합동참모의장, 각 군 참모총장, 연합사부사령관, 해병대사령관 등 국방부・합참·각 군 주요 지휘관 및 참모들이 참석했다.

서욱 국방부장관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이 우리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서 ‘책임 국방’을 달성하는 필수 과업임을 인식하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과업들을 보다 적극적·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코로나19 상황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현재 우리 군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조건 조기 충족을 위한 방위역량 확충은 정상 추진중이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관련 전략문서 공동초안 합의와 연합연습간 FOC 검증평가 예행연습 등을 통해 향후 미래연합군사령부 FOC 검증평가 시행 여건을 마련했다.

올해 성과분석에 이어서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 출범 등 대내·외 전략 상황을 평가하고, 2021년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우리군은 내년에 전환조건 조기 충족을 위한 연합방위 주도 역량 확충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한미 공동의 전환조건 평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미래연합군사령부 FOC 검증평가 시행을 위해 한미간 긴밀한 협의를 해나가기로 했다.

서욱 장관은 “한미 연합방위를 주도하기 위한 방위역량을 확충하고, 한미동맹의 신뢰를 바탕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협의를 가속화하는 등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해 진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