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만큼 잘사는 진안 만들기 최선”
“도시민만큼 잘사는 진안 만들기 최선”
  • 진안/송정섭기자
  • 승인 2009.07.0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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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선 진안군수, 취임 3년 결산 간담회 가져
송영선 진안군수는 1일 "남은 임기 중 홍삼.한방.아토피산업과 농업경쟁력 강화, 관광산업 활성화에 주력 하겠다"고 밝혔다.

송 군수는 이날 취임 3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3년은 진안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노력한 결과 많은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았다"며 "이 기회를 진안군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는 “벼농사 위주의 농사에서 탈피해 수박, 사과, 고추, 시설채소, 복분자, 오디 등 새로운 소득 작물을 집중 육성하고 친환경 농업으로의 전환에 투자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며 “농업인도 도시민만큼 잘사는 농촌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미 지난 3월 홍삼연구소를 착공한데 이어 이달 24일 홍삼.한방타운이 문을 열고, 연내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과 홍삼약초센터, 홍삼한방농공단지 조성에도 착수 한다"며 "내년 말까지 클러스터 구축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홍삼·한방클러스터가 정상 가동되면 600명을 고용, 연간 10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때를 2014년으로 내다봤다.

홍삼 판로가 국내는 물론 해외로까지 넓혀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아토피프리 클러스터 구축사업, 관광산업 활성화, 마을 만들기 및 귀농 1번지조성 프로젝트, 도농교류확대, 복지수요 충족, 인재양성, 기업유치 등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