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상설시장 현대화 사업 ‘박차’
부안상설시장 현대화 사업 ‘박차’
  • 부안/김선용기자
  • 승인 2009.07.0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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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억원 투입 지난달 착수 8월 공사 마무리
부안군이 부안상설시장 활성화를 위해 점포 리모델링 등 현대화 사업에 나서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1일 군에 따르면 최근 내수경기의 하강이 지속돼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유가 상승 등 비용요인에 의한 물가불안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어 서민들의 장보기가 둔화되는 시점에 건축한지 36년된 부안상설시장은 시설이 낙후되어 체감경기가 더욱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부안상설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안군이 22억원을 투입, 지난 6월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아래 현대화 공사에 착수한 가운데 오는 8월 중순까지 금회분 공사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사에 제외된 구간은 내년에 추진할 계획이며 2010년까지 총사업비 34억5천만원을 투자해 점포 개보수, 전기, 소방, 갤러리설치, 간판정비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올해 말 새만금 방조제 개통을 앞두고 많은 관광객이 부안군 방문이 예상되는 가운데 싱싱한 생선, 영양이 풍부한 젓갈, 품격있는 한복의 거리 등 재래시장 특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