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이달 중순 승진 인사 단행
부안군, 이달 중순 승진 인사 단행
  • 부안/김선용기자
  • 승인 2009.07.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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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급 명퇴·공로연수 등으로 후속인사 촉각
정년을 앞둔 부안군청 간부급 공무원의 명예퇴직과 함께 공로연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후속인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문찬기 기획실장과 이광문 의회 사무과장은 각각 명퇴와 공로연수에 들어감에 따라 이 자리에 대해 후속인사가 불가피하게 된 것, 특히 문 전 실장은 지난 1969년 공직에 입문한 후 도청에서 근무하다 2006년 고향인 부안군에 돌아와 현재까지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서기관 1명과 사무관급 2명(1명 전북도 전입)의 인사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조만간 후속인사를 단행한다는 방침이지만 김호수 군수가 이들의 인사를 놓고 장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기획감사실장의 자리를 두고 A과장, O과장 등이 회자되고 있는 모습이지만 수장의 생각에는 양이 차지 않고 있어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외에 다른 인물이 거론되고 있지 않아 큰 변수는 없는 가운데 김 군수의 결심만 남아 있는 상태로 이달 중순꼐 사무관 2명과 함께 승진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사무관급 인사와 관련해 도청 전입자 1명과 이광문 과장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서는 2명의 인사요인이 발생하고 있지만 도청 전입 지원자가 없는 상태로 인사가 다소 늦어지고 있는 모습, 사무관급 승진 인사로는 60년생인 K계장과 같은 또래인 U계장 및 K계장 등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본인들은 이번 인사에서 사무관 승진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한편 군 인사 관계자는 "도청 전입 지원자가 선뜻 나서주지 않고 있어 당장은 승진 인사가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하지만 이달 중순께는 인사위원위를 열어 승진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