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고흥한우 사업단’ 발대
전국 최초 ‘고흥한우 사업단’ 발대
  • 고흥/박은미기자
  • 승인 2009.07.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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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 표시제 추진, 일등 한우 도약 발판 마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달 30일 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축산관련 단체장 및 한우사육농가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사업단 발대식을 가졌다.

정부의 한우산업발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한우사업단 구성 및 운영과 관련하여 군에서는 고흥축협과 군 한우협회를 주축으로 고흥한우사업단(운영위원장 박주순.운영위원 7명)을 구성하고 전국 최초로 발대식을 가져 축산인이 하나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2010년 11월 농림수산식품부의 한우사업단 평가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함은 물론 한우관련 정책사업추진 및 각종 선진사양기술 접목, 생산.유통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한 일등 고흥한우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와 더불어 고흥 한우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확증코자 추진 중인 고흥한우 지리적 표시제 등록 업무의 중추적 역할을 할 고흥한우 지리적 표시제 등록 업무추진 본부 현판식을 고흥한우직판장 입구에서 가졌는데, 이를 통해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은 물론 새로운 유통망 확보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흥한우사업단 구성기반으로 하여 고흥한우 지리적 표시제 등록, 우수암소 혈통보존 D/B구축, 고흥한우 특구조성 뿐만 아니라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 및 산관학 교류를 통하여 어려움에 처한 한우사육농가 및 지역경제에 새 힘을 불어넣을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고흥군 친환경축산업 육성 및 조사료생산 지원”에 관한 조례를 2008년 10월 전국 최초로 제정하고 축산업 발전과 세부지원에 관한 근간을 마련하여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