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학회 장학금 기탁 줄이어
영천시장학회 장학금 기탁 줄이어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0.12.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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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천시장학회)
(사진=영천시장학회)

경북 영천시장학회는 지난 23일 별사랑봉사회가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별사랑봉사회는 2008년 결성돼 지역의 어려운 곳을 찾아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펼치는 순수한 봉사활동 모임이다.

영천의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라는 자식을 키우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243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호성 회장은 “영천시민들이 바라는 희망찬 내일은 다음 세대에 주역이 될 인재를 키우는 일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어느 곳이든 찾아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서라벌도시가스에서 지역의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올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보태고자 10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조항선 대표는 “우리 회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인재”라며, “지역의 인재들이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열린 사고와 능동적인 행동으로 최고의 위치에 오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영천시장학회에서 꾸준히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지난달 영동고등학교 농협동문회도 지역의 후배들이 좀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1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로 보내와 남다른 후배사랑을 보여줬다.

최기문 이사장은 “영천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아낌없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데 대해 항상 감사드리며, 영천시장학회는 더욱 노력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