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측, 라비와 열애설에 “친한 선후배” 일축…라비측 입장은?
태연 측, 라비와 열애설에 “친한 선후배” 일축…라비측 입장은?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0.12.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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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라비와 소녀시대 태연.(사진=네이버 나우)
빅스 라비와 소녀시대 태연.(사진=네이버 나우)

그룹 소녀시대 태연(31)이 빅스 라비(27)와 1년째 열애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친한 선후배”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태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7일 “(태연과 라비는) 곡 작업을 함께 하는 등 친하게 지내는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날 태연과 빅스가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친분을 맺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크리스마스인 25일 각자의 집에서 테이트를 즐겼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대해 태연의 소속사 SM측이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일축해 열애설은 일단락 됐다.  라비 측 역시 열애설을 인정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라며 "곡 작업 등을 통해 친분을 쌓았으며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다"라는 최종 입장으로 열애설을 부인했다. 

태연과 라비는 앞서 방송을 통해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이들 두 사람은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와 네이버 NOW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다. 특히 지난 21일 네이버 나우 ‘퀘스천마크’에서는 태연의 반려견 제로도 함께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태연은 지난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한 이후 ‘다시 만난 세계’, ‘지(Gee)’ ‘소원을 말해봐’ 등의 히트곡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태연은 또 뛰어난 가창력으로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했으며, 지난 15일 미니 4집 ‘왓 두 아이 콜 유’를 발표했다.

라비는 2012년 빅스로 데뷔해 ‘사슬’, ‘도원경’ 등 개성강한 곡으로 국내외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어 지난해에는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을 설립하고 래퍼 칠린호미를 영입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 고정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