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진접 장현 행복주택 내 사회적경제센터 입주 8개 기업이 운영관리비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과 텀블러 200개, 기부물품을 행복주택 입주민에 제공하고 입주민과 입주기업의 기부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인근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아름다운사람들) '행복냉장고'에 채워질 물품으로 기부한다.
이는 공동주택에서의 크리스마스 행사로는 흔치 않은 행사이자 입주민에 기부된 텀블러가 입주민들이 기부한 모금액이 지역 비영리단체를 통한 취약계층에게까지 순환되고 배출되는 폐기물을 줄일 수 있기를 바라는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회적경제센터 입주 8개 기업은 △'놀이에 가치를 담다' 마음놀이 교육콘텐츠 예비사회적기업 (주)마음껏, △'창의성과 상상력이 콸콸콸~소리채집 워크숍 사운드캠프 운영' 리사운드컴퍼니, △'아픈 장난감 수리 및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주)토이픽스, △인지 학습 체험 교육 마이행복아카데미(주), △콘텐츠 창의체험스쿨 예비사회적기업 별나라꿈길 공동체, △1리터 세차 예비사회적기업 (주)차가꿈, △데이터 통계분석.퀵데이터 (주)한국교육데이터, 생활문화 △교육문화 나눔 예비사회적기업 문화예술협동조합 나누리 등이다.
이들 8개 기업 측은 26일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크리스마스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장현 행복주택 입주민들과 입주기업들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해당 지역의 비영리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전했다.
장현 행복주택 입주민들과 입주기업들의 2020년 기부 내용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 시대에 잃기 쉬운 웃음과 따스한 위로를 동시에 전하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신아일보] 정원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