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의 사회공헌재단인 렛츠런재단은 ‘2021년 한국마사회 장학관 입주생’을 모집한다.

24일 마사회에 따르면, 장학관 입주생 모집은 온라인을 통해 내년 1월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농업인 또는 농업인 자녀로서, 수도권 소재 대학교에 다니는 대학생이어야 한다. 2021년도 신입생(편입생)은 보건복지부 고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에 해당해야 하며, 재학생(복학생)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구간 8구간 이하에 해당해야 한다. 

모집인원은 154명이다. 다만, 입주 합격자를 발표하는 내년 2월에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완화되지 않을 경우, 입주 정원의 50%만 선발됨을 유의해야 한다. 

서울 용산에 위치한 마사회 장학관은 10층부터 18층까지 9개층으로 이루어진 아파트형 기숙사다. 각 방이 제공되고, 거실을 공유하는 형태다. 

식당과 스마트도서관, 피트니스실, 소모임실, 독서실 등의 부대시설을 완비해 입주생 편의를 높였다. 용산역 근처 한강변에 위치해 편리한 교통과 한강 조망권을 자랑한다. 

이용요금은 보증금 10만원에 월 입실료 15만원이다. 

2021년 마사회 장학관 입주생 신청은 렛츠런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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