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한 지 17년 만에 '금연' 선언
연기파 배우 유아인이 17년 만에 전격 금연을 선언했다.
24일 방송·연예가에 따르면 유아인은 24일 SNS를 통해 금연 결심을 밝혔다.
유아인은 게시 글에서 "처음이었나. 그때는 똥폼이었지. 17년 폈나. 아이고 냄새야. 근데 이게 또 그립겠지 그래도 해볼래…금연하고 운동도 더 열심히 하고 건강해지자. 건강하게 나를 가꿀 거야. 담배연기 자욱한 삶에서 내린 최초의 결심이지. 축하해 줘. 건강한 몸으로 더 잘 움직일게. 그리고 더 잘 쉴거야"라고 굳은 결심을 밝혔다.
유아인은 이어 "저의 (연초)흡연을 목격하시는 분은 여기에 제보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글을 마쳤다.
한편, 건국대학교 예술학과를 졸업한 유아인은 영화 '사도', '버닝' 등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줬으며 이 외에도 다수의 드라마 및 광고 모델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 2016년 제16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인기영화인 남자배우, 2016년 제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표창, 2016년 제52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2017년 한국패션사진작가협회 포토제닉상 등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남자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공개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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