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문지수-김승철 '투톱' 시대열다…공동대표 체제 전환
네오위즈, 문지수-김승철 '투톱' 시대열다…공동대표 체제 전환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0.12.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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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수- 중장기 성장전략…김승철- 게임경쟁력 강화 '업무 분담'
네오위즈 문지수 대표(왼쪽)와 김성철 신임대표(오른쪽).(사진=네오위즈)
네오위즈 문지수 대표(왼쪽)와 김승철 신임대표(오른쪽).(사진=네오위즈)

네오위즈가 문지수 단독 대표 체제에서 ‘문성철-김승철’ 투톱체제로 전환된다.

네오위즈는 24일 김승철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승철 대표 내정자는 내년 3월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끝>

김 대표는 2002년 네오위즈에 입사, 2008년까지 네오위즈 웹보드 사업부와 일본 자회사 게임온에서 근무했다. 2012년 네오위즈에 돌아온 뒤 모바일게임 사업 부장을 거쳐 게임사업 본부장을 역임했다. 올해 6월부터는 COO로서 사업을 진두지휘해 왔다.

김 대표가 공동대표가 되면서 문 대표는 이제 회사의 경영에만 집중하게 된다. 문 대표는 향후 중장기 성장 전략과 방향 수립을 비롯해 리스크 관리 등 경영 전반을 총괄한다.

김 대표는 기존 해오던 역할을 이어 받아 내부 제작 및 신규 IP(지적재산권) 확보 등 게임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게 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공동대표 체제 구축을 통해 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시너지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빠르게 변하는 미래를 대비하고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승철 네오위즈 신임 대표 내정자 주요 경력>

2020~ 현재 ㈜네오위즈 최고운영책임자(COO)

2017~ 현재 ㈜네오위즈겜프스 공동 대표

2014 ~ 2020 ㈜네오위즈 게임사업 본부장

2012 ~ 2014 ㈜네오위즈 모바일게임사업 부장

2010 ~ 2012 ㈜코퍼슨스 신규사업 팀장

[신아일보] 송창범 기자

kja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