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은 공단 소속병원 최초로 병원 내 자주식주차장 옥상에 100kw급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안산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선다고 23일 밝혔다. 

안산병원은 지난 2018년 공공기관(근로복지공단-한국동서발전)간 협업을 통한 ‘안산병원 의료복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7월 태양광 설비를 준공해 12월 비대면 디지택트 방식의 준공 행사를 열었다.

‘안산병원 의료복지 태양광 발전설비’사업은 병원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설비를 설치하고, 발생한 수익 일부를 지역 사회 소외계층의 의료복지 비용으로 지원하는 공익 태양광 사업이다.

이에 안산병원은 태양광 발전설비 운영기간인 20년 동안 발생한 수익 전액을 안산 지역 의료 취약계층 및 입원환자의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과 한국동서발전은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친환경 청정에너지 생산 및 취약계층의 의료복지 지원을 위한 방침을 모색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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