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신곡 '호피무늬'로 3년만에 컴백
엄정화, 신곡 '호피무늬'로 3년만에 컴백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12.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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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사진=연합뉴스)
엄정화. (사진=연합뉴스)

가수 엄정화가 22일 싱글 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2017년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신곡은 '호피무늬'다. 이 곡은 MBC TV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환불원정대를 결정한 게 계기가 됐다. 당시 그룹 활동곡을 정하기 위해 각 멤버가 후보곡을 하나씩 들고 왔는데 그때 엄정화가 선보인 곡이 '호피무늬'다.

'호피무늬'는 다이나믹듀오 멤버이자 아메바컬쳐 수장인 개코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했다.

기본적으로 강렬하고 관능적인 노래다. 그러나 마냥 그렇지마는 않다. '영원한 건 없다 해도 영원할 순간은 있어', '사는 게 그래' 등 노랫말에서는 인생을 비춰보는 엄정화의 시선이 들어가 있다. 이에 엄정화는 "내가 이야기하는 희망에 대한 곡"이라고 전한다.

피처링과 뮤직비디오에는 환불원정대로 친분을 쌓은 화사가 참여했다. 최근 핫한 힙합 아티스트 DPR LIVE도 함께했다. 이외 챈슬러, 패디 등도 곡에 풍성함을 더했다. 안무가 리아킴은 의 포먼스를 맡았다.

엄정화는 "2020년은 환불원정대를 통해 너무 많은 선물과 응원을 받은 한 해였다"며 "감사드리고 기쁜 만큼 이제는 '호피무늬'를 통해 여러분들에게 선물을 드리고 싶다"고 앨범 발매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엄정화의 신곡 '호피무늬'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