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플래그십 스토어 '오롯·디윰관' 오픈
조폐공사, 플래그십 스토어 '오롯·디윰관' 오픈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12.2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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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리온·조용필 등 메달 및 골드바 140종 전시‧판매
조폐공사가 22일 서울 사무소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사진=조폐공사)
조폐공사가 22일 서울 마포구 신축 사무소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롯·디윰관'을 열었다. (사진=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신축 서울 사무소에 자체 보유 특수압인 기술을 활용해 만든 메달과 골드바 등을 전시 판매하는 플래그십 스토어 '오롯·디윰관'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이날 서울 마포구 창전동에서 조용만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사무실 준공식을 가졌다. 작년 8월 착공해 기존 노후된 사옥을 개축한 서울 사무소는 지상 3층에 연면적 1000㎡ 규모로 △1층 전시장 △2층 업무시설 △3층 연구시설로 활용된다.

1층 전시장에는 플래그십 스토어 오롯·디윰관이 마련돼 조폐공사의 다양한 메달 및 골드바를 전시·판매한다. '초콜릿 실버바'와 '곤룡포 메달' 등 출시가 예정된 제품과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메달 △한반도 공룡메달 △오롯 골드바 △도깨비 골드바 등 최신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치우천왕'과 '호랑이' 등 불리온 메달 및 과거 판매된 '로열 시리즈 메달' 등 140종의 제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오롯(Orodt)은 스페인어로 '금'을 뜻하는 'oro'와 우리나라 고어인 '오롯이'의 합성어로 순도 99.99% 골드바 등을 포함한 조폐공사의 순금제품 브랜드다. '디윰(Diyum)'은 '쇠를 부어 만듦'의 의미를 가진 우리말 고어로 문화 메달 및 아트 메달과 같은 조폐공사의 특수 압인제품 브랜드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주화 제조 과정에서 축적한 특수압인 역량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사업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국가 브랜드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