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의회, 제244회 정례회 마무리…예산·조례 등 24건 처리
중랑구의회, 제244회 정례회 마무리…예산·조례 등 24건 처리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0.12.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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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랑구의회)
(사진=중랑구의회)

서울시 중랑구의회는 지난 21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1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등 24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2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44회 정례회를 폐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달 3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지난 1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1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일반안건을 심사한 후 15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1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을 심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2021년도 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 7857억원, 특별회계 213억원 등 총 807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불요불급한 14억1581만여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계상했다. 

마지막 날인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1년도 중랑문화재단 출연 동의안 등 일반안건 24건을 처리한 것을 끝으로 2020년도 구의회 회의 운영 일정은 모두 마무리됐다. 

제244회 정례회에서 통과된 의원 발의 조례안은 △재향경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최경보 의원 대표발의) △플랫폼 배달노동자 지원 조례안(서상혁 의원 대표발의) △건축물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안(장신자 의원 대표발의)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안(박열완 의원 대표발의) 등 총 4건이다.

은승희 의장은 폐회사에서 “한 달 가까이 계속된 정례회 기간 동안 예산안 심사에 최선을 다해주신 의원님들과 자료 준비에 애써주신 공직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말과 함께 “공생관계를 잊은 채 혼자만 잘 살려다 공멸하고 마는 ‘공명지조(共命之鳥)’를 교훈 삼아 상생의 가치 아래 오늘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며 제244회 정례회를 끝맺음 지으며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