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인천공항 인근에 세차장·카페 조성…저소득층 27명 고용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1일 인천시와 '인천공항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지역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공사와 인천시는 내년 3월경 오픈을 목표로 인천공항 인근에 여행객 및 인근 주민을 위한 세차장 및 카페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저소득층 약 27명을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세차장 및 카페 조성을 위한 부지와 건물을 무상임대하고, 초기 사업비 4억8000만원을 인천시에 기부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매장을 개발하고 최장 10년간 운영을 맡는다.
임남수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행객 및 인근 주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차 및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사회적 가치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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