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KT위즈 선수들과 '홈런존' 기부
지니뮤직, KT위즈 선수들과 '홈런존' 기부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12.2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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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존 기금 950만원 경기도 장애인 재활협회에 전달
지니뮤직이 올해 kt 위즈 선수들의  홈런으로 모인 기금을 경기도 장애인재활협회에 기부했다.(이미지=지니뮤직)
지니뮤직이 올해 kt 위즈 선수들의 홈런으로 모인 기금을 경기도 장애인재활협회에 기부했다.(이미지=지니뮤직)

지니뮤직(대표 조훈)은 올해 프로야구 시즌에서 시원하게 홈런을 날린 kt wiz(위즈) 선수들과 함께 ‘홈런존’ 기부를 실천했다고 21일 밝혔다.

‘홈런존’ 기부는 kt wiz 선수가 수원 kt wiz 파크 내 마련된 ‘지니뮤직 홈런존’으로 홈런을 1개 칠 때마다 사회공헌기금 50만원씩 누적해 연말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니뮤직은 2015년부터 kt wiz와 함께 kt wiz 파크 내 외야 좌측에 ‘지니뮤직 홈런존’을 구성했다. 

올해는 kt wiz가 정규시즌 2위를 기록하고 7명의 홈런가수가 탄생하는 등 선수들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Kt wiz선수들이 19건 홈런을 기록하면서 950만원 기부금이 모였다. 이번에 모인 기금은 지난 17일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기도 장애인재활협회에 전달됐다.

올해 kt wiz의 홈런수와 기부금액은 전년보다 90% 늘어난 수준이다.

‘지니뮤직 홈런존’으로 홈런을 가장 많이 친 선수는 멜 로하스 주니어로 홈런5개를 기록했다. 이 선수는 2020 KBO리그 MVP를 차지했다. Kt wiz배정대 선수(홈런4개), 황재균선수(홈런3개), 강백호선수(홈런2개), 문상철선수(홈런2개), 심우준 선수(홈런2개)도 멋진 홈런으로 재능기부를 실천했다.

이상헌 지니뮤직 전략마케팅단장은 “당사는 매년 kt wiz와 홈런존기부를 실천해왔고 올해는 kt wiz선수들이 대거 홈런을 치면서 기부금액이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야구선수들의 재능이 사회의 어려운 계층에게 힘이 되는 홈런존기부를 kt wiz선수들과 꾸준히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