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 정책 국민보고 의미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주재하고 민간기업의 기술개발 투자와 사업화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영상회의로 진행되는 제3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를 주재한다.
우리나라가 국가 연구개발투자(민간+ 정부) 100조 원 시대 진입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과학기술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국민에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연구개발 정책을 국민에게 보고한다는 의미로 마련됐다.
가의 총 연구개발 규모는 그 나라의 국력과 세계경제에서 위상을 나타내는 척도로, 현재 국가 연구개발 규모가 100조원이 넘는 나라는 미국, 중국, 일본, 독일이며 우리나라가 다섯 번째, 프랑스(6위)와 영국(7위)이 뒤를 잇는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날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민간기업 기술혁신 선제적 지원 전략 △국민 안전과 쾌적한 삶을 실현하는 연구개발 전략 등 2개 안건을 확정한다.
청와대에는 김상조 정책실장, 임서정 일자리수석 등 청와대 관계자 10명과 안건 발표자, 토론자 일부 5명 등 15명이 참석한다.
염한웅 부의장을 비롯한 민간위원과 각 부처 정부위원 등 31명은 과학기술연구원에서 영상으로 회의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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