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 겨울철 재해 대비 긴급구조대책 펼쳐
창원소방본부, 겨울철 재해 대비 긴급구조대책 펼쳐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0.12.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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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소방본부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한파와 폭설 등 겨울철 자연재해와 안전사고에 선제적 대응을 위하여 긴급구조대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날씨는 평년과 비슷한 추위이지만 갑작스러운 기습 한파가 예상된다. 이에 소방본부는 겨울철 재난발생에 대비하여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 소방공무원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한파, 폭설과 관련해 환자발생에 대한 구조구급대책을 추진하고 한파, 폭설 시 주요구간 제설장비를 집중 배치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위하여 제설장비 등 상황정보 공유를 강화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연일 영하권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도로 위 블랙아이스와 폭설 등으로 인한 겨울철 재해발생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며 “한파, 폭설 시 교통두절 예상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제설장비 100% 가동 등 선제적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