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사회복지시설 등 계란·한돈 나눔행사 잇따라
영천시, 사회복지시설 등 계란·한돈 나눔행사 잇따라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0.12.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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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지난 17일 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에서 저소득층 100가구에 한돈 선물세트 100세트(시가 150만원 상당)를 기부했고, 북안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푸른에서는 사회복지시설 12개소에 계란 1000판(시가 350만원 상당)을 전달하며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이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 실천과 함께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권호산 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장은 “어려운 이웃에 작은 힘이 돼 주고 싶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화합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기문 시장은 “최근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및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으로 힘든 시기지만 이웃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해 줘서 고맙다”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생산을 위해 악성 전염병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한충협 대표는 북안면에서 산란계 농장 2개소를 경영하는 축산 2세농으로, 깨끗한 사육환경을 통해 HACCP, 무항생제 축산물, 경북도 우수농산물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