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신임 대표에 김기환 KB금융지주 CFO
KB손보 신임 대표에 김기환 KB금융지주 CFO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12.1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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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현 대표는 신설 지주 부회장으로 내정
김기환 신임 KB손해보험 대표. (사진=KB금융지주)
김기환 신임 KB손해보험 대표. (사진=KB금융지주)

신임 KB손해보험 대표에 김기환 KB금융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선정됐다. 

KB금융지주는 18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열고 KB손보 등 10개 계열사 신임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 양종희 현 KB손보 대표는 이번에 신설된 KB금융 부회장으로 내정됐다. 

KB손보 외에 KB부동산신탁과 KB신용정보에는 각각 서남종 KB금융지주 최고리스크책임자(CRO), 조순옥 KB국민은행 준법감시인이 새로운 대표로 선정됐다. 신임 대표들의 임기는 2년이다.

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와 이동철 KB국민카드, 황수남 KB캐피탈, 허정수 KB생명보험, 신홍섭 KB저축은행, 김종필 K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연임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KB자산운용은 대체자산 부문을 담당하는 이현승 현 대표를 후보로 재선정했다. 재선정된 대표들의 임기는 1년이다.

선정된 후보는 이달 중 각 계열사 대추위의 최종 심사·추천을 거쳐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대추위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본격화해 지속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리더그룹 형성에 중점을 두고 대표 이사 후보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