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노인복지관은 18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출자제로 인해 우울감과 고립감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반려식물 나눔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홍천군노인복지관은 반려식물로 새싹보리 키우기 키트를 총 540명의 홀몸노인 각 가정에 비대면으로 나누어 줄 예정이다.
반려식물 키우기는 식물을 가꾸며 책임감과 자존감을 회복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원예치유 프로그램으로 많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새싹보리 키우기는 우울감 해소와 보리를 활용한 음식 섭취로 면역력 향상, 혈관질환 완화 등에 효과가 있어 정신적, 신체적 건강유지에 탁월하다.
홍천군노인복지관 관장 자월은 "반려식물(새싹보리) 나눔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반려식물과 함께 건강하게 코로나를 잘 극복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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