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성능 잡았다'…삼성전자 신형 '갤럭시 북' 3종 사전판매
'디자인·성능 잡았다'…삼성전자 신형 '갤럭시 북' 3종 사전판매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12.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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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탑재, '스크린 레코더' 등 다양한 SW 지원
삼성전자는 신형 '갤럭시 북'과 노트북 플러스2 등의 사전판매를 21일부터 실시하고, 내년 1월1일 공식 출시한다.(이미지=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신형 '갤럭시 북'과 노트북 플러스2 등의 사전판매를 21일부터 실시하고, 내년 1월1일 공식 출시한다.(이미지=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노트 PC 신제품 ‘갤럭시 북(Galaxy Book)’ 3종과 ‘노트북 플러스2(Plus2)’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사전판매는 오는 21일부터 연말까지 진행되며, 공식출시일은 내년 1월1일이다.

갤럭시 북 3종은 △갤럭시 북 플렉스2 △갤럭시 북 플렉스2 5G △갤럭시 북 이온2 등으로, 최신 인텔 11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특히 신제품 3종의 13.3형 전 모델과 ‘갤럭시 북 이온2’ 15.6형 모델 1개는 인텔사의 고성능, 고효율 모바일 PC인증 제도인 ‘인텔 Evo 플랫폼’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 3종의 사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도 탑재했다. 영상 제작이 가능한 ‘스크린 레코더(Screen Recorder)’부터 △동영상 편집 ‘스튜디오 플러스(Studio Plus)’ △갤럭시 버즈를 스마트폰과 노트 PC에서 번갈아가며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버즈 페어링’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필기한 노트까지 확인 가능한 ‘삼성 노트(Samsung Note)’ 등을 기본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갤럭시 북 플렉스2’는 펜의 움직임까지 인식하는 ‘스마트 S펜’과 360도 회전 가능한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투인원(2-in-1) 노트북이다. 39.6cm(15.6형)과 33.7cm(13.3형) 디스플레이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색상은 미스틱 블랙과 미스틱 브론즈 두 가지다. 15.6형 모델은 엔비디아(NVIDIA) 외장 그래픽 MX450를 기본으로 탑재했고, 4세대 SSD를 채택했다.

‘갤럭시 북 플렉스2 5G’는 13.3형 디스플레이에 삼성 노트 PC 처음으로 5세대(G) 이동통신을 지원한다. 키보드 상단에 주변을 3D로 스캔하는 ‘월드 페이싱 카메라’(1300만 화소)도 탑재됐다. ‘로얄 실버’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북 이온2은 13.3형, 15.6형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13.3형 모델은 12.9mm의 슬림한 두께와 970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화 했고, 15.6형 모델은 확장 가능한 메모리 슬롯과 SSD 슬롯을 제공한다. 특히 15.6형 모델은 내장 그래픽과 엔비디아 외장 그래픽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색상은 미스틱 화이트다.

‘노트북 플러스2’는 직선을 강조한 심플한 디자인에 래티스 키보드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15.6형) 디스플레이 모델로 출시되며, 업그레이드 도어를 통해 메모리와 HDD를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엔비디아 지포스(GeForce) GTX 1650 TI 또는 MX450 등 그래픽 사양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색상은 미스틱 그레이, 퓨어 화이트 2종이며,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Ti 그래픽 탑재 모델은 블레이드 블랙 색상이 추가된다.

삼성전자는 21일부터 31일까지 ‘2021 갤럭시 아카데미’ 사전판매를 실시한다. 신제품 3종 구매자 대상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노트북 Plus2 GTX’ 구매자에겐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 핏2’를 각각 제공한다.

또 사전 판매 대상 노트북을 구매하고 기존 노트북을 반납하면 중고가를 보상해주는 ‘노트북 보상 원정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조사나 PC 사양에 따라 보상 가격은 달라질 수 있으며, 고장 난 노트 PC도 최저 1만원 보상한다.

모바일 토탈 케어 서비스인 ‘삼성 케어 플러스(Samsung Care+)’는 기존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에 이어 노트PC 제품까지 확대된다. 노트PC 최초 부팅 후 30일 이내에 ‘갤럭시 북 멤버스’에서 ‘삼성 케어 플러스’ 서비스에 가입하면 24개월간 파손 수리 1회, 배터리 교체 1회 가능하다. 보증기간도 최대 2년까지 연장된다.

그 외 신제품 구매자 대상으로 △삼성에듀닷컴 수강권 △백신 프로그램 맥아피(McAfee)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Geforce Now) △영상 촬영 및 편집 툴 곰믹스 프로(Gom Mix Pro)와 곰캠 프로(Gom Cam Pro) 등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의 무료 체험권도 3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IT, 모바일 기기 전체가 참여하는 ‘2021 갤럭시 아카데미’를 내년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기간 삼성 노트PC 신제품, 태블릿, 프린터 구매자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품과 제휴 콘텐츠 혜택을 제공한다. 2개 이상의 품목 동시 구매자에겐 포인트 적립 혹은 현장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