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마을급수시설 상수도 공급사업 추진
용인, 마을급수시설 상수도 공급사업 추진
  • 김부귀 기자
  • 승인 2020.12.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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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2월 준공 목표…처인구 4개 마을 134가구 혜택

경기도 용인시는 처인구 4개 마을에 지방 상수도를 공급하는‘지방 상수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방 상수도 보급사업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처인구 원삼면 중리·후동마을, 백암면 가곡·내창마을 등 전체 사업 구간 8.4km에 총 사업비 33억원을 투입해 지방 상수도를 설치한다.

그동안 처인구 4개 마을은 시가 관리하는 소규모 급수시설로 지하수를 사용, 수질 악화나 가뭄 시 물 부족 등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주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 공사가 완료되면 4개 마을의 총 134가구가 상수도를 공급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이 마무리되면 용인시 전역의 마을 단위 급수시설이 모두 상수도로 전환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끝으로 용인지역의 마을 모두에 상수도를 공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cekbg@shinailbo.co.kr